초심(初心)을 잃지 마라
出家如初 成佛有餘 (출가여초 성불유여) 처음 출가할 때의 마음가짐이라면 부처가 되고도 남음이 있다. 처음에 먹었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슨 일이든 오래 하다 보면 처음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기가 쉽지 않다. 차츰 일에 익숙해지면서 요령을 피우고, 편한 것을 찾게 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태이다. 초심이란 어떤 일을 할 때 처음에 품었던 마음이다. 초심은 자신과의 약속이고, 결의이며, 희망을 담은 미래의 설계이다. 신입생, 신입사원, 신혼부부 시절에 지녔던 풋풋하고 싱그러운 꿈이 초심이며, 새로운 일이나 사업을 시작할 때 또는 새로운 직책을 맡았을 때의 가슴 벅차고 뜨거웠던 열정과 당당함이 초심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얼마나 온전하게 지속하느냐에 따라 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