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자 지혜의 보고(寶庫)이다. 서양에서는 '역사(페르시아 전쟁사)'를 쓴 BC 5 세기 그리스의 헤로도토스를 역사학의 아버지라 부르고, 동양에서는 BC 1 세기 한나라 때 중국 최고의 역사서 '사기'를 쓴 사마천을 사성(史聖) 즉, 역사학의 성인으로 추앙하고 있다. 述往事 知來者 (술왕사 지래자) 지난 일을 기록해서 다가올 일을 안다. 前事之不忘 後事之師也 (전사지불망 후사지사야) 지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이 나중 일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사마천이 사기에 남긴 명언으로, 그릇된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난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역사는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기에 과거의 역사를 살피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