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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단상

오늘의 명언, 명문장(2025. 2. 4)

물아일체 2025. 2. 4. 00:00

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의 말과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을 허투루 살지 않고

사유하며 살아가게 해준다.

일자천금(一字千金)과도 같은 명사들의 명언과

명작 속의 명문장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우리의 머리를 더욱 냉철하게

해준다.

 

1.

"지나치게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마세요.

순례자와 같이 우리는 정해진 곳을 향해 간답니다.

세상은 하나의 여인숙이며, 죽음은 여행의 끝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 문학작품으로 꼽히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문장이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000 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의 도시국가

  우르크의 왕 길가메시의 모험과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2.

"사람을 대할 때도 나무를 대하듯이 하면 돼요.

무화과 나무한테 버찌가 안 열린다고 화내는 건

어리석다는 거죠.

사람은 다 다르고, 각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우리의 욕망으로 채워 넣고,

제멋대로 실망하고 다툴 필요가 없어요."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3.

"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자신에게 이른다는 것은 '나답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떤 순간에도중심을 잃지 않는 삶.

이런 삶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걸음 한 걸음 연습하고 습관화하면

어느 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 헤르만 헤세의 '인생공부-어떤 순간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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