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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의 명문

명작 속의 명문 / 어린 왕자

물아일체 2021. 2. 11. 08:43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이란다."

 

"넌 그것을 잊어서는 안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하는 거야.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벌써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난 벌써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게 되겠지."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긴다는 것인지도 몰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 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비행사인 생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에 나오는 문장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불리어지는 '어린 왕자'에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잃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마음의 울림을 주는 좋은 대사가

가득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길들이고 길들여지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책임지게 된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왕자'를 통해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꿈, 만남,

추억, 사랑 같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愛之欲基生 (애지욕기생)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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