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부수어야 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려는 것, 난 그것을
살아 보려 했을 뿐이다. 그게 왜 그리 힘들었을까?"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소명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러야 하는 오직 한가지 소명 밖에 없다."
독일계 스위스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 성장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문장이다.
성장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아프고 괴롭다는 것을
보편적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데미안'은 청소년기의 방황과 성장통을 겪는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의 도움을 받으며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알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고 고통도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지 않고는 결코
하늘을 나는 새가 될 수 없다.
알은 자기 스스로 깨면 생명체가 되지만, 다른 사람에
의해 깨지면 요리감이 된다.
切磋琢磨 (절차탁마)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는
힘들고 긴 수행과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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