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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의 명문

명작 속의 명문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물아일체 2021. 4. 1. 07:36

"신께 맹세할 거야. 다시는 배고프지 않겠어.

(As God is my witness, I'll never be hungry again.)"

 

"지금은 생각할 수가 없어. 그랬다간 미치고 말 거야. 

그래 그건 내일 생각하자.

하지만 생각해 내야 하는데, 꼭 생각해 내야 해. 

어디서부터 생각하지? 

타라, 오, 내 고향, 타라에 돌아가자. 

그 곳에 가면 그이를 되찾을 방법이 생각날 거야.

그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이 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붙잡고 살았다."

 

미국 작가 마가렛 미첼이 1936년에 출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무대로

이기적이고 철이 없던 여주인공 스칼렛의 인생 역정을

담아낸 역사 로맨스 소설이다.

전쟁으로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거나

떠났지만 좌절하지 않고 살아남아 내일을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문장이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면만을 보기 쉽다.

그러나 그 성공의 이면에는 숱한 어려움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맞을 수

있다.

살아가면서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 좌절할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추었다가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뜻으로, 주역의 글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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