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고전은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

예수 2

그리스 신화 이야기 /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와 예수

고대 중국에 전설상의 명의 편작이 있었다면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있다. 예술, 의술, 궁술의 신 아폴론은 테살리아의 아름다운 공주 코로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과 인간이 늘 함께 있을 수는 없었기에 아폴론은 흰 까마귀를 코로니스에게 보내어 감시하게 하였다. 아폴론과 떨어져 생활하던 코로니스는 이스키스라는 인간 남자와 또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본 흰 까마귀는 아폴론에게 코로니스의 간통 사실을 알렸고, 분노한 아폴론은 즉시 코로니스를 활로 쏴 죽였다. 하지만 곧 후회하고 입이 싼 흰 까마귀를 노려보자 그 눈빛이 너무 뜨거워 까마귀의 털이 모두 타버렸고 그로 인해 까마귀는 검은 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아폴론의 화살을 ..

명화 이야기 / 피에타(Pieta)

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의미하며, 성모 마리아가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주제를 다룬 것으로, 회화 및 조각 분야에서 기독교 예술을 대표하는 주제 중의 하나이다. 피에타는 14세기 초 독일 미술에서 발전하여 북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절정을 이룬다. 17세기 이후 종교미술은 쇠퇴했지만, 피에타는 그 심오한 숭고미와 상징성으로 인해 19세기까지 중요한 예술적 영감의 대상이 되었다. (1) 조토 디 본도네의 조토는 13-14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을 선도한 화가이다. 그림에서는 예수의 주검을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와 주변의 인물들의 슬픔이 표현되어 있다. 하늘의 천사들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2) 카를로 크리벨리의 15세기 이탈리아 화가 크리벨리가 그린 는 교회의 둥..

명화 이야기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