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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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초 2

명화 이야기 / 아담과 이브

아담과 이브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최초의 인간이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흙'과 '인간'의 두 가지 의미를 가진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브는 히브리어로 '하와'라고 하여 '사는 자' 또는 '생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이라는 아름다운 동산에서 살았다. 에덴동산은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낙원이었다. 그러나 교활한 뱀이 나타나 이브를 유혹했고, 이브는 유혹에 굴복해 금단의 열매를 먹고 말았다. 그리고는 그것을 아담에게 권했고, 아담 또한 그것을 받아 먹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 이제 아담과 이브는 자신들을 창조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로 더 이상 에덴동산에 머물 수 없게 되었고,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창세기에 나오..

명화 이야기 2023.09.21

명화 이야기 / 요절한 화가들

신은 한 사람에게 좋은 것을 다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림에 대한 천부의 재주를 갖고 태어난 화가들 가운데는 채 마흔 살을 넘기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 화가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화가로서의 활동 기간이 짧았던 탓에 생전에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고, 가난에 시달린 경우도 많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화가로서의 활동기간이 10년 남짓에 불과해 남긴 작품도 많지 않지만, 어떤 화가들은 의외로 많은 작품을 남기며 불꽃같은 생을 살다 가기도 했다. (1) 마사초 마사초는 15세기 최초로 원근법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르네상스 회화의 창시자이다. 스물 일곱 나이에 요절한 마사초는 짧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최초로 원근법이 적용된 벽화 한 점을 남겼다. 마사초가 피렌체의 도미니크 수도..

명화 이야기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