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나라의 수도 카이펑부(開封府, 개봉부)의 부윤이었던 포청천의 본래 이름은 포증(999 - 1062년) 이다. 포증은 공정하고 강직하며 사사로움이 없이 백성들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였기에 백성들은 그가 자신들에게 희망을 주는 푸른 하늘과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포청천(包靑天)이라 불렀다. 포청천은 여러 관직을 역임하면서 일을 공명정대하게 수행하고 추호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자기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했던 청백리였다.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권세가들의 탐욕과 비리를 엄하게 다스린 포청천의 일화는 오늘날까지 수많은 소설, 연극, 드라마로 되살아나고 있다. 1994년 국내 TV에서 방영된 대만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서 그가 던지는 마지막 호령 "개 작두를 대령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