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언제,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는 모르지만 다빈치의 , 귀도 레니의 , 베르메르의 는 세계 3대 미녀 그림으로 회자된다. 예로부터 화가들은 아름다운 여인을 그리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신체와 얼굴, 이목구비의 조화에 1대 1.618이라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녀에 대한 기준은 객관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지역,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 보다는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신비로움과 도도함, 그리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우수가 깃든 모습에 더욱 감동받고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1)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는 1503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53Cm, 세로 77Cm의 작은 작품이다. 피렌체에 살던 한 상인의 부인을 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