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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곡학아세(曲學阿世)"

물아일체 2026. 5. 4. 12:03

굽을 곡(曲) / 배울 학(學) / 아첨할 아(阿) /

세상 세(世)

 

                               < 의 미 >

곡학아세(曲學阿世)'는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지식인이나 학자가 자신의 

양심과 학문적 진리를 왜곡해 대중의 인기를 

얻거나 시류에 맞추려는 태도 또는 행동’을 

비판할 때 쓰는 말이다.

 

곡학아세’하는 지식인을 종종 '어용학자'라고

말하는데, 사실 곡학아세는 권력자에게 아첨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영합하는 것이고, 어용학자는

권력자에게 아첨하는 지식인을 가리키므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둘은 서로 다른 단어이지만,

현재는 곡학아세나 어용학자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해서 쓰고 있다.

 

 

                             < 유 래 >

중국 한나라 경제 때, 성품이 강직하고 학문이 뛰어난 

학자 원고생이 공손홍이라는 젊은 학자에게 

"공손 선생. 말로써 바른 학문에 힘써야 하며, 세상에

아첨함으로써 학문을 굽히는 일은 없어야 하네!"라고

당부했다.

 

공손홍은 원고생의 훌륭한 인격과 풍부한 학식에

감탄해 원고생의 제자가 되었으며, 이 일화에서

‘곡학아세’가 유래했다.

 

                             < 예 문 >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연구 결과를 조작하며 

 곡학아세하고 있다.

.진실을 외면한 채 곡학아세하는 가짜 학자들이 

 사라져야 이 땅의 학문이 바로 선다.
.시류에 따라 곡학아세를 일삼는 부류와는 상종하고 

 싶지 않다.

.학문의 바른길을 찾지 않고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 올바른 뜻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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