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문(門) / 앞 전(前) / 이룰 성(成) / 저자 시(市)
< 의 미 >
‘문전성시(門前成市)’는 ‘대문 앞이 시장바닥을
연상케 할 만큼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뜻으로,
부자나 권세가의 집이 들락거리는 사람들로
북적댄다는 뜻이다.
음식점 등에 손님이 몰리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 유 래 >
고대 중국 한나라의 11대 황제 애제는 무능할 뿐만
아니라, 동성애에 빠져 나랏일을 돌보지 않았다.
정숭이라는 충신이 애제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폐하, 이 나라 백성을 굽어살펴주시옵소서.”
하지만 그 또한 애제의 분노만 살 뿐이었다.
당시 조정에는 조창이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그는 전형적인 간신으로, 충신인 정숭을 모함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조창이 애제에게 고했다.
“폐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정숭의 집 문 앞이
저자(시장)를 이루고 있사옵니다. 이는 심상치 않은
일이오니 엄중히 문초하소서.”
이에 애제가 정숭을 불러 물었다.
“내 듣자하니, 그대의 문전은 저자와 같다 하던데
그게 사실이오?”
정숭이 답했다.
“폐하, 그렇습니다. 저희 집 앞은 사람들로 저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의 마음은 물처럼 맑으니
황공하오나 한 번만 더 살펴주시옵소서.”
하지만 무능한 군주 애제는 정숭의 간청을 묵살하고
옥에 가뒀고, 결국 그는 옥에서 생을 마쳤다.
이 고사에서 ‘문전성시’가 유래되었다.
< 예 문 >
.실력 있는 강사를 찾는 학생들로 학원은
문전성시였다.
.새로 개업한 식당이 문전성시니 곧 큰 돈을
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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