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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문전성시(門前成市)"

물아일체 2026. 4. 2. 12:15

문 문(門) / 앞 전(前) / 이룰 성(成) / 저자 시(市)

 

                               < 의 미 >

문전성시(門前成市)’는 ‘대문 앞이 시장바닥을

연상케 할 만큼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뜻으로,

부자나 권세가의 집이 들락거리는 사람들로

북적댄다는 뜻이다.

음식점 등에 손님이 몰리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 유 래 >

고대 중국 한나라의 11대 황제 애제는 무능할 뿐만

아니라, 동성애에 빠져 나랏일을 돌보지 않았다.

정숭이라는 충신이 애제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폐하, 이 나라 백성을 굽어살펴주시옵소서.”

하지만 그 또한 애제의 분노만 살 뿐이었다.

 

당시 조정에는 조창이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그는 전형적인 간신으로, 충신인 정숭을 모함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조창이 애제에게 고했다.

폐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정숭의 집 문 앞이

저자(시장)를 이루고 있사옵니다. 이는 심상치 않은

일이오니 엄중히 문초하소서.”

이에 애제가 정숭을 불러 물었다.

내 듣자하니, 그대의 문전은 저자와 같다 하던데

그게 사실이오?”

 

정숭이 답했다.

폐하, 그렇습니다. 저희 집 앞은 사람들로 저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의 마음은 물처럼 맑으니

황공하오나 한 번만 더 살펴주시옵소서.”

 

하지만 무능한 군주 애제는 정숭의 간청을 묵살하고

옥에 가뒀고, 결국 그는 옥에서 생을 마쳤다.

이 고사에서 ‘문전성시’가 유래되었다.

 

                            < 예 문 >

.실력 있는 강사를 찾는 학생들로 학원은

 문전성시였다.

.새로 개업한 식당이 문전성시니 곧 큰 돈을

 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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