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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양두구육(羊頭狗肉)"

물아일체 2026. 3. 31. 12:16

양 양(羊) / 머리 두() / 개 구() / 고기 육()

 

                            < 의 미 >

'양두구육(羊頭狗肉)'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못한 것’ 즉, ‘겉과 속이 다른 행위나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 유 래 >

고대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군주인 영공은

여인들이 남장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영공의 별난 취미가 온 나라에 전해지자

제나라 여인들이 온통 남자 옷을 입기 시작했다. 

이를 전해들은 영공은 백성들의 남장을 금지시켰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자 영공은 재상인 안자에게 그 까닭을 물었다. 

안자는 "군주께서는 궁궐 안에서는 여인들의 남장을

허락하시면서 궁 밖에서는 못하게 하십니다.

이는 곧 문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궁중에서 못하게 하면 백성들도 안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공은 궁중에서도 여인들이 남장을 못 하게

했고, 한 달이 지나자 제나라 전국에 남장하는 여인이

없게 되었다.
이 일화에서 양두구육 고사성어가 유래하게 되었다.

                             < 예 문 >

.그 회사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화학물질이 가득하다니 완전히 양두구육이다. 

.겉은 착해 보여도 속이 나쁘면 양두구육이라는 

 말을 들어요. 

.그 정책은 서민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자들만 혜택을 보는 양두구육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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