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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당랑포선(螳螂捕蟬)"

물아일체 2026. 2. 18. 14:06

사마귀 당(螳) / 사마귀 랑(螂) / 붙잡을 포(捕) /

매미 선(蟬)  

 

                            < 의 미 >

'당랑포선(螳螂捕蟬)'은 '사마귀가 매미를 잡는다'는

뜻으로, '닥쳐올 재난은 모른 채 눈앞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린 것', 또는 '눈 앞의 작은 이익에

집착하다가 더 큰 위험을 간과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 유 래 >

고대 중국 춘추시대 때의 도가 철학자인 장자가 쓴

<장자 산목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느 날 장자가 밤나무 밭을 지나가다 까치 한 마리가

나무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까치를 향해 돌을 던지려고 하는데 까치는 자기가

위험에 빠진 줄도 모르고 앞에 있는 사마귀를

잡아 먹으려고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마귀는 뒤에서 까치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매미를 향해 두 팔을 쳐들고 있었고, 

매미는 그것도 모르고 노래만 부르고 있었다.

 

장자는 순간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는 자는 위험을

자초한다"고 탄식하며 돌을 내려 놓았다.

그때 밤나무지기가 나타나 장자가 밤도둑으로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다.

까치를 겨누던 장자도 자기를 지켜보던 밤나무지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세상에 절대적 승자는 없다.

같은 시공간에서 장자와 까치, 사마귀, 매미가 모두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상대를 잡으려 했지만,

그 누구도 최후의 승자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 일화에서 '당랑포선'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당랑포선 고사성어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출세와 재물 욕심에 빠진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다.

 

                              < 예 문 >

.모닥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지나친 욕심으로     

 앞만 보고 무작정 달리다가는 당랑포선의 화를

 당할 수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