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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의 명문

명작 속의 명문 / 월든

물아일체 2021. 4. 22. 07:40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내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죽음을 맞이 할 때 내가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싶어서였다.

 

"나는 내 인생에 넓은 여백이 있기를 원한다."

 

"하루하루 완전히 너 자신을 새롭게 하라.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 하라.

영원히 새롭게 하라."

 

"무엇이든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아야 한다.

자신의 문제는 백이나 천이 아니라 두 개나 세 개로

줄여두자. 백만을 세는 대신 여섯까지만 세고,

계산은 엄지손톱에 기록해둔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지금이라도 버리는 것이 낫다.

아무리 오래된 사고방식, 혹은 행동방식일지라도

증명되지 않는 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과장한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일들이 우리 없이 행해지는가?"

 

"왜 우리들은 이렇게 쫓기듯이 인생을 낭비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사람들은 <제때의 한 바늘이 나중에 아홉 바늘의

수고를 막아준다>고 하면서, 내일의 아홉 바늘 수고를

막기 위해 오늘 천 바늘을 꿰매고 있다."

 

"당신 내부에 있는 신대륙과 신세계를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되라.

그리하여 무역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상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라." 

 

"자신의 생활을 소박한 것으로 만들면 만들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 더 명료해질 것이다.

이제 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빈곤도 빈곤이 아니며,

연약함도 연약함이 아닐 것이다."

 

"지는 해는 부자의 저택과 마찬가지로 양로원의

창문에도 밝게 비친다.

봄이 오면 양로원 문 앞의 눈도 역시 녹는다.

인생을 차분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그런 곳에 살더라도

마치 궁전에 사는 것처럼 만족한 마음과 유쾌한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월든'은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월든 호수가 숲에서 2년 2개월 동안 살면서 기록한

사색과 관찰의 수필집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다.

 

최근들어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 즉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월든'의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인도의 간디, 우리나라의 법정스님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책이다..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생년불만백 상회천세우)

백 년도 못 살면서 천 년의 근심을 품고 산다는

뜻으로, 쓸데 없는 걱정하지 말고 현재의 생활을

즐기며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한나라 때의 악부 서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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