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고전은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

베아트리체 첸치 2

묘비문을 통해 본 명사들의 삶 /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

묘비문은 치열했던 한 인간의 삶의 기록이다.재치와 유머가 담긴 촌철살인의 문장,조금은 엉뚱한 글귀의 묘비문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인생을 함축한 묘비문도 눈에 띈다.                         다양하게 표현된 명사들의 묘비문을 통해 그들이 후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했던 메시지와 그들의 삶을 살펴 본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공동묘지에 있는스탕달의 묘와 묘비) "밀라노 사람 앙리 벨.살았노라, 썼노라, 사랑했노라."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스탕달의 묘비문이다. 작가였던 그의 인생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으로, 자신의 후회 없는 삶을 표현한 아름다운 묘비문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갈리아 전기'에 남긴 문장 "왔노라, 보았노..

명화 이야기 / 명화 속의 미녀들

누가, 언제,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는 모르지만다빈치의 , 귀도 레니의 , 베르메르의 는 세계 3대 미녀 그림으로 회자된다.예로부터 화가들은 아름다운 여인을 그리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신체와 얼굴, 이목구비의 조화에 1대 1.618이라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녀에 대한 기준은 객관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지역,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 보다는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신비로움과 도도함, 그리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우수가 깃든 모습에 더욱 감동받고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1)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1503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53Cm, 세로 77Cm의 작은 작품이다. 피렌체에 살던 한 상인의 부인..

명화 이야기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