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의 말을 믿는 어리석은 장수는죽어 마땅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603년 거짓 화친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아들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지키던 오사카 성을 함락시킴으로써 140여 년간 이어진 일본전국시대를 끝내고 에도 막부 시대를 열면서했던 말이다. "대장은 존경을 받는 것 같지만사실 부하들은 계속 대장의 약점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 두려워 하는 것 같지만 깔보고 있고,친밀한 척 하지만 경원시하고 있는 것이다.또 사랑을 받는 것 같으면서도 미움을 받고 있다.그러므로 부하를 녹봉으로 붙들려 해도 안 되고,비위를 맞추려 해서도 안 된다.부하를 멀리하거나, 너무 가까이 해도 안 된다.또 화를 내도 안되고, 방심해서도 안 된다. 부하가 반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다른 말로 말하면 심복(心腹)이란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