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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경국지색(傾國之色)"

물아일체 2026. 4. 7. 12:29

기울 경(傾) / 나라 국(國) / 어조사 지(之) /

빛 색(色)

  

                                  < 의 미 >

경국지색(傾國色)’은 ‘나라가 기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라는 뜻으로, ‘임금이 그 미모에 현혹되어 나라가 

위태로워지는지도 모를 정도의 절세미인’을 의미한다.

 

 

                                 < 유 래 >

경국지색’이라는 말은 고대 중국 한나라 무제 때

이연년이라는 사람의 시에서 처음 나온다.

 

그가 한 무제 앞에서 노래로 부른 시에는

"북방에 미인이 있어,

세상에 비길 데 없이 홀로 서 있으니,

한 번 돌아보면 그 사람의 성(城)이 기울고,

두 번 돌아보면 그 사람의 나라가 기운다네.”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경국지색'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

 

역사적으로 미인 때문에 나라가 기운 경우는

적지 않다.

고대 중국의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은 말희와

달기라는 애첩 미녀에 빠져 방탕한 생활과 폭정을

일삼다가 나라를 잃었다.

 

 

주나라 유왕은 잘 웃지 않는 미녀 애첩 포사를

웃게 해주기 위해 거짓 봉화불 놀이를 일삼다가

외적의 침입을 받아 자신은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쇠퇴하게 되었다.

 

한편, 중국 4대 미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춘추시대 서시는 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 왕

부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동원한 미인계로

이용되어 이를 눈치 채지 못한 오 왕 부차는

결국 목숨과 나라를 동시에 잃고 말았다.

 

당나라 임금 현종 또한 초기에는 통치를 잘 했으나,

역시 중국 4대 미녀에 포함되는 양귀비의 미모에

빠진 뒤에는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는 등 나라가

쇠퇴하게 되었다.

 

                                   < 예 문 >

.그녀의 미모는 경국지색이라 불릴 만큼 압도적이었다.

.그 배우는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미모로 

 경국지색이라 불릴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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