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금(錦) / 옷 의(衣) / 돌아올 환(還) / 시골 향(鄕)
비단 금(錦) / 옷 의(衣) / 빔 야(夜) / 다닐 행(行)
< 의미 >
‘금의환향(錦衣還鄕)’은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감’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출세하거나 성공한 후
영광스럽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말한다.

‘금의야행(錦衣夜行)’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자랑할 만한 일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거나
보여줄 기회를 놓친 상황'을 뜻한다.

< 유 래 >
초한전쟁 초기 초패왕 항우가 진나라의 수도 함양에
입성해 진을 멸망시켰을 때, 참모들은 지세가 견고하고
땅이 비옥한 함양을 초나라의 새로운 수도로 삼아
천하를 도모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항우는 "내가 공을 세웠는데 고향에 돌아가
자랑하지 않으면 비단옷을 입고 밤에 돌아다니는
꼴(금의야행)이 아니고 무엇인가?
비단옷을 입었으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금의환향)이
마땅하다."며 신하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함양 궁궐을 불태운 뒤 궁궐에 있던 금은보화를 챙겨
자신의 고향인 초나라의 팽성으로 돌아갔다.
이 일화에서 '금의환향'과 '금의야행' 고사성어가
유래되어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처럼 항우가 함양을 차지하고도 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지 않고 포기함에 따라 얼마 후에는 경쟁자인
한나라 유방이 함양을 차지해 버렸고, 그 곳을
발판 삼아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금의환향’하고 싶어했던 항우의 인간적 욕심이
초한전쟁에서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자신의 노력을
‘금의야행’으로 만든 셈이 되고 말았다.
< 예 문 >
.그는 마침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입사시험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그의 노력은 금의야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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