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의 말과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을 허투루 살지 않고
사유하며 살아가게 해준다.
일자천금(一字千金)과도 같은 명사들의 명언과
명작 속의 명문장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우리의 머리를 더욱 냉철하게
해준다.
1.
"나는 만약에 이 세상에 인간보다 더
경멸할 만하고 또한 더 천한 것이 있다면,
그건 다수의 인간들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이유를 붙인다 해도 비루한 개인들을
아무리 많이 모아 봤자 훌륭한 총체기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 앙드레 지드 <위폐범들>
2.
"진리는 분명히 있네.
그러나 자네가 바라는 '가르침', 절대적이고
완전하고 그것만 있으면 지혜로워지는
가르침이란 존재하지 않아.
자네는 완전한 가르침이 아니라 자네 자신의
완성을 바라야 하네.
진리는 체험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야."
-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
3.
"그때만 해도 나는 인간의 천성이 얼마나
모순투성이인지를 몰랐다.
성실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가식이 있으며,
고결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비열함이 있고,
불량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선량함이 있는지를
몰랐다."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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