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고동락(同苦同樂)
'동거동락'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동고동락'은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함께한다는 뜻이다.
2. 동병상련(同病相憐)
'동병상린'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동병상련'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이다.
3. 부화뇌동(附和雷同)
'부화내동'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부화뇌동'은 아무런 주관이 없이 남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좇아 함께 어울린다는 뜻이다.
4. 삼수갑산(三水甲山)
'산수갑산'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삼수'와 '갑산'은 함경남도에 있는 산골 지명으로,
조선 시대 대표적인 귀양지의 한 곳이었다.
5. 성대모사(聲帶模寫)
'성대묘사'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성대모사'는 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을 말한다.
6. 순국선열(殉國先烈)
'순국선혈'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를 뜻한다.
7. 아연실색(啞然失色)
'아연질색'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아연실색'은 뜻밖의 일에 몹시 놀라 낯빛이
변한다는 뜻이다
8. 야반도주(夜半逃走)
'야밤도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야반도주'는 남의 눈을 피하여 밤사이에 도망한다는
뜻이다.
8. 양수겸장(兩手兼將)
'양수겹장'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양수겸장'은 장기에서, 두 개의 장기짝이 동시에
장을 부르는 말밭에 놓이게 된 관계, 즉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10. 염치 불고(廉恥 不顧)
'염치 불구'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불고'는 돌아보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띄어 써야 한다.
11. 오곡백과(五穀百果)
'오곡백화'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오곡백과'는 온갖 곡식과 과실을 이르는 말이다.
12. 유도신문(誘導訊問)
'유도심문'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유도신문'이란 증인을 신문하는 사람이 희망하는
답변을 암시하면서, 증인이 신문자가 희망하는 답변을
하도록 꾀어 묻는 일을 말한다.
13. 일사불란(一絲不亂)
'일사분란'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일사불란'은 질서정연하여 조금도 어지러움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14. 절체절명(絶體絶命)
'절대절명'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절체절명'이란 몸도 목숨도 다 된 것이라는 뜻으로,
몹시 위태롭거나 절박한 지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15. 주야장천(晝夜長川)
'주야장창' 또는 '주구장창'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주야장천'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라는 뜻이다.
16. 중구난방(衆口難防)
'중구남방'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중구난방'은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일일이 막아 내기 어렵게 사방에서 마구
지껄여 댐을 이르는 말이다.
17. 토사곽란(吐瀉癨亂)
'토사광란'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토사곽란'은 음식이 체하여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을 이르는 말이다.
18. 평안감사(平安監司)
'평양감사'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평안감사'는 평안도 관찰사와 같은 의미로,
감사는 지금의 도지사처럼 조선시대 각 도에
파견되어 통치를 맡았던 종 2품 벼슬이었다.
감사는 각 도의 명칭을 따라 충청감사, 전라감사,
경상감사, 평안감사 등으로 불렸으며,
감사가 거처하던 각 도 주요 도시의 관청을
감영이라고 했다.
따라서 평양감사가 아니라 평안감사가 맞는 말이다.
사람들이 흔히 쓰는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속담 역시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로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19. 포복절도(抱腹絶倒)
'포복졸도'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포복절도'는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20. 풍비박산(風飛雹散)
'풍지박산'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풍비박산'은 바람에 날려 우박이 흩어진다는
뜻으로, 산산이 부서져 사방으로 날아가거나
흩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21. 황당무계(荒唐無稽)
'황당무개'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황당무계'는 말이나 행동이 헛되고 터무니없어
믿을 수 없음을 뜻한다.
22. 해괴망측(駭怪罔測)
'해괴망칙'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해괴망측'은 말할 수 없이 괴상하고 야릇함을 뜻한다.
23. 혈혈단신(孑孑單身)
'홀홀단신'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혈혈단신'은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을 뜻한다.
24. 호의호식(好衣好食)
'호위호식'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호의호식'은 좋은 옷과 좋은 음식이라는 뜻으로,
잘 입고 잘 먹음을 이르는 말이다.
25. 흥망성쇠(興亡盛衰)
'흥망성세'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흥망성쇠'는 흥하고 망함과 성하고 쇠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