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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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 3

고사성어를 만든 사람들 / 풍도의 '구화지문(口禍之門)'

"세 치 혀 밑에 도끼가 놓여 있다.", "세 치의 혀가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의 위험성을 표현하는 속담들이다. 말로써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출세를 하기도 하지만 낭패를 보기도 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설화(舌禍)를 당하기도 한다. 지혜롭게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함부로 사용하면 더없이 흉측한 무기로 변하는 것이 우리 입 속의 세 치 혀이자 말이다 현대인들에게는 혀 밑에 든 도끼뿐만 아니라 손가락 끝의 도끼도 그에 못지 않은 흉기가 되고 있다. 인터넷과 SNS가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잡은 때문이다. 준 사람은 금방 잊어도 받은 사람은 평생 못 잊는 것이 말이다. 말로 입은 마음의 상처는 칼로 베인 육신의 상처보다 훨씬 깊고 아프고 오래간다. "조적조, 조..

말 조심, 입 조심

"세 치 혀 밑에 도끼가 놓여 있다.", "세 치의 혀가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의 위험성을 표현하는 속담들이다. 말로써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출세를 하기도 하지만 낭패를 보기도 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설화(舌禍)를 당하기도 한다. 지혜롭게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함부로 사용하면 더없이 흉측한 무기로 변하는 것이 우리 입 속의 세 치 혀이자 말이다 현대인들에게는 혀 밑에 든 도끼뿐만 아니라 손가락 끝의 도끼도 그에 못지 않은 흉기가 되고 있다. 인터넷과 SNS가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잡은 때문이다. 손끝에서 작성되고 전달되는 악성 게시글이나 댓글의 피해는 입에서 나오는 말에 못지않게 심각하다.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사이버 공간에서 모..

클래식 단상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