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속의 명문 / 연금술사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세상 만물은 모두 한 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바로 그게 연금술의 존재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 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에 나오는 문장이다. '연금술사'는 스페인의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가 꿈을 찾아 이집트 피라미드로 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로, 인생이 힘들고 불안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꿈을 갖는다고 해서 모두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포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