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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2

명화 이야기 /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

고흐(1853 - 1890년)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초기 네덜란드 체류 당시의 작품은 어둡고 회색조의 톤을 썼지만, 파리로 온 뒤 일본 판화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색체로 자신만의 밝은 화풍을 완성했다. 그는 1853년 네덜란드에서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나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20대 후반에 뒤늦게 화가가 되어,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9백여 점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생전에는 경제적 압박과 우울증으로 힘겨운 삶을 살았고, 오직 그림에만 온 영혼을 바쳤지만 그의 생전에 팔린 그림은 '붉은 수수밭' 단 한 점 뿐이었을 정도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고흐는 자신의 그림과 삶에 대해 마치 일기를 쓰듯 서른 일곱 살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동생이자 그림 중개상인 테오..

명화 이야기 2023.08.24

명작 속의 명문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산책을 자주 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 것 같다." "종종 나 자신이 엄청난 부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단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만의 일을 찾았기 때문이야. 내 마음과 영혼을 바칠 수 있고, 삶에 의미와 영감을 주는 그런 일 말이다." "화가의 의무는 자연에 몰두하고 온 힘을 다해서 자신의 감정을 작품 속에 쏟아 붓는 것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