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중(衆) / 입 구(口) / 어려울 난(難) / 막을 방(防)
< 의 미 >
‘중구난방(衆口難防)’는 ‘여러 사람의 입을 막는 것은
어렵다’는 뜻으로, 본래는 ‘여기저기서 동시에
떠들어 대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하지만,
‘많은 사람이 각각 자신의 의견을 내어서 중론이
모이지 않는 상황’을 표현하기도 한다.

< 유 래 >
‘중구난방’은 고대 중국 춘추시대, 주나라 여왕의
언론 탄압과 대신 소공의 충언을 바탕으로 한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주나라 여왕이 국정을 비방하는 자들을 처벌하는 등
언론 탄압을 강화하자 소공은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둑으로 물을 막는 것보다 어렵다”며 백성들이 마음 놓고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충언했다.
하지만 여왕은 끝내 소공의 간언을 듣지 않고 폭정을
계속하다 3년도 안 돼 백성들의 폭동으로 왕위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 예 문 >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니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이 사건에 대해 중구난방으로 소문만 무성합니다.
.토론회가 중구난방이 되어 사회자가 통제하기가
힘들다.
.학생들이 중구난방으로 떠드는 바람에 수업 진행이
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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