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고전은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

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흥청망청(興淸亡淸)"

물아일체 2026. 4. 26. 12:10

일어날 흥(興) / 맑을 청(淸) / 망할 망(亡) /

맑을 청(淸)

 

                                 < 의 미 >

흥청망청(興淸亡淸)'은 ‘조선 연산군 시절 기녀 집단 

흥청과 그로 인한 사치·향락을 비판하며 생겨난 

표현’으로, 오늘날에는 ‘흥에 겨워 마음껏 즐기거나, 

돈이나 물건을 아끼지 않고 마구 쓰는 모양’을 

비유하는 말이다.

 

                                 < 유 래 >

흥청망청’이란 말을 사람들이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연산군 때이다.

 

연산군의 어머니 윤씨는 품행이 사악하다 하여

성종에 의해 폐비되어 사약을 받고 죽었다.

연산군은 왕위에 오른 뒤 생모의 죽음에 대해서

알게 되자 충격을 받고 자포자기한 나머지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다.

 


연산군은 여러 고을에 가무 기생을 모아두고 관리를

했다.

그러면서 기생이란 호칭도 ‘운평’으로 바꾸었다

운평 가운데 특히 미모가 뛰어난 기생을 따로 뽑아

대궐 내로 출입을 시켰는데 이들이 바로 ‘흥청’이다.

 

연산군은 나랏일을 돌보지 않고 흥청들을 경회루에

불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즐겨

나라 재정을 탕진했다.

 

그러자 사람들의 입을 통해 ‘흥청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흥청망국’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고, 이게 다시 ‘흥청망청’으로 변해

지금에 이른 것이다.

흥청망청의 ‘망청’은 별다른 뜻이 없고 후렴구처럼

붙은 말이다.

 

                                < 예 문 >

.그는 월급을 받자마자 흥청망청 다 써버렸다.

.흥청망청 쓰다 보면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더라도

 금방 빈털터리가 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3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