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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와신상담(臥薪嘗膽)"

물아일체 2026. 3. 21. 12:37

누울 와(臥) / 섶 신(薪) / 맛볼 상(嘗) / 쓸개 담(膽)

 

                                < 의 미 >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섶(땔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한이나 실패를 잊지 않고 

복수나 성공을 위해 고통을 참고 견디는 것’을 이르는 

고사성어이다.

 

오늘날에는 크고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난과 어려움을 감내하는 의지를 가리킬 때

자주 사용된다.

 

                               < 유 래 >

고대 중국 춘추시대 말기, 양자강 유역에 있던

오나라와 월나라는 끊임없이 전쟁을 했다.

 

오왕 합려는 월왕 구천을 공격하다가 도리어 구천에게

대패해 전사했다.

합려의 뒤를 이어 오왕이 된 아들 부차는 이를 몹시

원통해 했다.

 

부차는 매일 밤 가시가 많은 섶(장작) 위에 누워

고통스런 잠을 청했고, 자기 방에 드나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부차야! 너는 월왕 구천이 아비를 죽인 것을

잊었느냐?"라고 외치게 했으니, 이것이 바로 ‘와신’,

즉 ‘섶에 눕다’의 유래이다.

 

 

이렇듯 오왕 부차는 아버지의 원한을 되새기며

복수를 준비했고, 몇 년 후 강대한 군사를 일으켜

월나라를 공격해 월왕 구천을 포로로 잡는데

성공함으로써 아버지의 복수를 이뤘다.

 

힌편, 오나라의 포로가 된 월왕 구천은 오왕 부차를

섬기며 노예 같은 생활을 하다가 가까스로 풀려났다.

 

월나라로 돌아온 구천은 방에 쓸개를 매달아 놓고

매일 그 쓰디쓴 쓸개를 핥으며 오왕 부차로부터 당한

치욕을 잊지 않고 복수를 다짐했으니, 이것이 바로

상담’, 즉 ‘쓸개를 맛보다’의 유래이다.

 

월왕 구천은 십 수 년 동안 군사력을 키우며 기회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오나라를 공격해 오왕 부차를

자살로 몰아넣음으로써 그에 대한 복수를 이뤘다.

 

이렇듯 오왕 부차의 ‘와신’ 일화와 월왕 구천의 ‘상담’

일화가 합쳐져 ‘와신상담’ 고사성어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 예 문 >

.그는 수능에서 두 번이나 실패했지만 와신상담의

 자세로 재도전해 마침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그는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당한 뒤

 와신상담의 자세로 창업에 성공했다.

.그는 와신상담하며 복수할 날을 꿈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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