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발(拔) / 모 묘(苗) / 도울 조(助) / 길 장(長)
< 의 미 >
'발묘조장(拔苗助長)'은 ‘싹을 억지로 뽑아 올려
크게 한다’는 뜻으로, ‘급하게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나치게 서두르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유 래 >
고대 중국 춘추시대 송나라의 한 농부는 논에 모를
심어 놓고 벼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해서 논으로
달려가 보았는데, 벼가 너무 더디게 자라는 것 같았다.
이에 농부는 벼의 포기를 살짝 뽑아 놓았다.
그랬더니 벼의 키가 한결 커진 것처럼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농부는 아들에게 하루 종일 벼를
키워 주느라 열심히 일했더니 기운이 없다고 말했다.

의아한 생각이 든 아들이 논으로 달려가 보니 벼들이
땅에서 뿌리가 뽑혀 이미 말라 죽어 있었다.
그냥 두어도 때가 되면 뿌리가 내리고 잘 클 텐데
성급하게 성과를 보려는 욕심이 오히려 일을 그르친
것이다.
이 일화에서 ‘발묘조장’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 예 문 >
.지나친 과외학습이나 조기교육은 아이의 장래를
망치는 발묘조장이 될 수도 있다.
.신제품 개발은 발묘조장을 경계하며 충분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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