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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 "난형난제(難兄難弟)"

물아일체 2026. 3. 3. 13:36

어려울 난(難) / 형 형(兄) / 어려울 난(難) /

아우 제(弟)

 

                                < 의 미 >

난형난제(難兄難弟)’는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둘 가운데 어느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할 수 없는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막상막하’가 있다.

 

                              < 유 래 > 

후한 말기에 진식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진기와 진심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이 두 아들은 결혼해서 각자 아들을 두었는데,

하루는 이들 진기와 진심의 두 아들이 서로 자기

아버지가 더 학문이 깊고 훌륭하다며 입씨름을

벌였다.

 

둘은 한참 동안이나 티격태격 다투었지만 결판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둘은 할아버지에게 가서 여쭤 보기로 하고,

입씨름한 내용을 할아버지 진식에게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 진식은 난처했다.

손자들에게 누가 더 낫다고 말하면 그렇지 않은 쪽이

상처를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진식은 잠시 생각하더니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 하기도 어렵구나!”라고 말하며 굳이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 일화에서 ‘난형난제’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 예 문 >

.결승전에서 만난 두 선수는 난형난제라 경기의 결과를

미리 점치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