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파 운동을 주도한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1869 - 1954년)는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회화에 위대한 지침을 놓았다고 평가된다. '야수파'라는 명칭은 폭발적인 색채를 거침없이 휘둘러 마치 포악한 짐승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빨강·노랑·초록·파랑 등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행복함과 충만함을 표현한 것이 마티스 그림의 특징이다. 앙리 마티스는 1941년 십이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유화를 그리기 어렵게 되자 종이에 색을 칠한 후 가위로 오려 붙이는 콜라주 작품을 많이 남기기도 했다. 앙리 마티스 특별전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3층 CxC Art Museum에서 개최되고 있어 그의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마티스가 '색채의 마술사'로서의 능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