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속의 명문 / 앵무새 죽이기
"상대가 욕을 하고 괴롭혀도 넌 주먹을 내려놓고 고개를 높이 들고 하늘을 봐라."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 사람의 살갗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 다니는 거지"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할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 승리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지만, 때론 승리할 때도 있는 법이거든." "앵무새들은 인간을 위해 노래를 불러줄 뿐이지. 우리를 위해 마음을 열어 놓고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되는 거야."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 한다. 다수결 원칙에 따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