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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2

명화 이야기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19세기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은 프랑스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이다. 하지만 가문의 지속적인 근친혼의 영향으로 유전적 질환을 갖고 태어났다. 게다가 로트렉은 10대 때의 사고로 인해 더 이상 다리가 자라지 않게 되어 채 150 Cm도 되지 않는 작은 키에, 하반신이 과도하게 짧은 장애를 안고, 37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 많은 그림을 남겼다. 특히, 그는 장애로 인해 자신이 친구와 이웃 심지어 아버지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한 처지에서 댄서나 매춘부 등 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여인을 소재로 한 그림을 많이 그리기도 했다. 빈센트 반 고흐도 파리에 머물 때 로트렉과 자주 어울렸다고 하는데, 이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로트렉이 가난한 고흐의 술값을 내주었기 때문이라는..

명화 이야기 2024.01.29

명화 이야기 /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

고흐(1853 - 1890년)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초기 네덜란드 체류 당시의 작품은 어둡고 회색조의 톤을 썼지만, 파리로 온 뒤 일본 판화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색체로 자신만의 밝은 화풍을 완성했다. 그는 1853년 네덜란드에서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나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20대 후반에 뒤늦게 화가가 되어,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9백여 점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생전에는 경제적 압박과 우울증으로 힘겨운 삶을 살았고, 오직 그림에만 온 영혼을 바쳤지만 그의 생전에 팔린 그림은 '붉은 수수밭' 단 한 점 뿐이었을 정도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고흐는 자신의 그림과 삶에 대해 마치 일기를 쓰듯 서른 일곱 살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동생이자 그림 중개상인 테오..

명화 이야기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