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개(改) / 지날 과(過) / 옮길 천(遷) / 착할 선(善)
< 의 미 >
‘개과천선(改過遷善)'은 '잘못을 고쳐서 선하게
바뀐다'는 뜻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고쳐 착하게
됨’을 표현하는 말이다.
< 유 래 >
‘개과천선’은 중국 진나라 때의 인물 주처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처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방탕하게 자라면서
힘만 믿고 행패를 부리는 동네 망나니였다.
마을 사람들은 남산의 사나운 호랑이, 장교 다리
아래의 거대한 교룡, 그리고 주처 등 세 가지를
'삼해'라고 부르며 무서워했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해로운 짐승처럼 취급받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주처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남산의 호랑이를 잡아
죽인 뒤, 장교 다리 밑에 있는 교룡까지 처치했다.

하지만 주처가 마을에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주처가
호랑이와 싸우다가 죽은 줄 알고 기뻐하고 있었다.
이에 주처는 진짜 처치해야 할 괴물은 자신의 나쁜
성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육기와 육운 형제를 찾아가
가르침을 청하며 물었다.
"나이가 많아 늦은 것 아닐까요?"
주처의 물음에 육운이 대답했다.
"사람은 아침에 잘못을 깨닫고 저녁에 고치는 것을
귀하게 여기네.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
이후 주처는 10년간 학문에 정진하여 마침내 이름난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 예 문 >
.이제는 욕도 안 하고 싸움도 안 한다고?
너 개과천선했구나!
.거짓말하는 버릇을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앞으로 너를 믿지 않을 거야.
.스크루지 영감은 그 이후로 개과천선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 되었다.
.어릴 때 말썽만 피우던 친구가 개과천선해서
지금은 소방관이 되었대.
.성적이 바닥이었던 학생이 방학 동안 개과천선하듯
공부에 매진해 1등을 했어.
'오늘의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의 고사성어 "중과부적(衆寡不敵)" (0) | 2026.05.21 |
|---|---|
| 오늘의 고사성어 "점입가경(漸入佳境)" (0) | 2026.05.20 |
| 오늘의 고사성어 "조령모개(朝令暮改)" (0) | 2026.05.18 |
| 오늘의 고사성어 "오비이락(烏飛梨落)" (0) | 2026.05.17 |
| 오늘의 고사성어 "중구난방(衆口難防)" (0) | 2026.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