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와 즐거움!
고전은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

길가메시 서사시 2

오늘의 명언, 명문장(2025. 2. 4)

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의 말과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을 허투루 살지 않고 사유하며 살아가게 해준다.일자천금(一字千金)과도 같은 명사들의 명언과 명작 속의 명문장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우리의 머리를 더욱 냉철하게 해준다. 1."지나치게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마세요.순례자와 같이 우리는 정해진 곳을 향해 간답니다.세상은 하나의 여인숙이며, 죽음은 여행의 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 문학작품으로 꼽히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문장이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000 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의 도시국가  우르크의 왕 길가메시의 모험과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2."사람을 대할 때도 나무를 대하듯이 하면 돼요.무화과 나무한테 버찌가 안 열린다고..

클래식 단상 2025.02.04

그리스 신화 이야기 / 신화 속 노아의 방주, 데우칼리온과 피라

프티아 왕국의 왕인 데우칼리온은 프로메테우스의 아들이며, 그의 아내 피라는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 사이에 태어난 여인이다. 제우스는 인간들이 전쟁을 일삼고, 신을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자 인간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대홍수를 일으켜 인간들을 모두 몰살시키기로 작정했다.   그러자 자신의 이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장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아는 능력을 지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계획을 눈치채고 아들 데우칼리온과 며느리인 피라에게 커다란 배를 만들어 대홍수에 대비하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평소 신실했던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조언으로 미리 큰 배를 만든 뒤 모든 동물들을 한 쌍씩 모아 배에 태웠다.   이윽고 홍수가 시작되고 세상이 모두 물에 잠기자 배는 9일 밤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