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명문장

오늘의 명언 명문장 (2025. 3. 18)

물아일체 2025. 3. 18. 00:00

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의 말과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을 허투루 살지 않고

사유하며 살아가게 해준다.

일자천금(一字千金)과도 같은 명사들의 명언과

명작 속의 명문장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우리의 머리를 더욱 냉철하게

해준다.

 

1.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 맨다고 할 것이다."

- 법정 스님 '스스로 행복하라'

 

2.

"아직 보지 못한 책을 읽으면

좋은 친구를 얻은 것과 같고,

이미 보았던 책을 읽으면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

- 유홍준 '명작 순례'

 

3.

"사람들은 자기의 조그만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담을 쌓지만, 사실은 외부의 더 큰 세계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란다.

자기를 가두는 짓이며, 이웃을 외롭고 슬프게

하는 거란다."

- 이문열 '금시조'

 

4.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수고했어, 오늘도.

이미 넌 충분해.

이 모든 말들은

나에게 먼저 해주었어야 한다."

-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